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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찌끄리고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친한 친구들과 보이기로 한 날!! 이 친구들을 만날 때는 늘 조금 설렌다. 벌써 20년 지기들인데도... 집에서 포천까지의 길이 가깝지는 않은데 멀다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마음 때문인가보다. 가는 길에 눈을 만났다. 도대체 올해 눈은 눈치도 없다... 그런데 도착지에 다다랄 때 즈음에 눈이 거치고 호수와 산에는 너무나 멋진 설경이... 뒷자리 딸내미는 연신 새로산 휴대전화로 정신없이 사진을 찍는다.. 차를 세우고 창문을 열어서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도 내 휴대전화의 사진기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다. 뒤에는 산이 앞에는 호수가... 멋지다.
가족과 행복찾기
2011. 3. 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