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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여호수아 24: 어쩔래? 어떻할래? 너희들이 하나님을 섬길래 아니면 요단 동편에서 혹은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섬길래? 선택해. 지금. 여호수아의 말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너희와 지금까지 함께하셨는데, 이제 너희들이 어떻게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허물을 절대로 그냥 넘기지 않으십니다. 만일 이방신을 섬기기를 원한다면 복을 내리신 후에도 그 복을 물리시고 화내시고 망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가나안 땅의 기업을 받았고, 약속의 땅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언제라도 하나님을 떠나면 쫓겨납니다. 아주 급하게. 나는 그냥 계속 하나님 편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민목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더보기
여호수아23 : 하나님과 나의 관계... 하나님의 은혜로 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중에 하나가 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품에 있다는 것이다. 옳은 생각이다. 그래야만 한다. 그러나 오늘 여호수아는 말하기를, 너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에 거할 수 있다. 너희는 한명이 천명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서 싸우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들이 하나님에게서 떠나고 죄악의 모습과 친근해진다면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너희를 위해서 싸우시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가 사랑한 그것들이 너희의 올무가 되고, 채찍이 될 것이다. 그리고 더 큰 고통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복이 실제로 일어난 것 처럼 악함도 실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면 속히 망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것이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고 .. 더보기
여호수아 22: 해볼만한 오해, 엣 가나안의 정복도 어느정도 끝이 나고, 분깃도 나위었다. 이제 가나안 정복을 위해서 돕기 위해 함께 도하했던 두지판 반은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에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만을 따르고 자신들의 장막을 돌볼것을 권면한다. 두지판 반이 이에 요단을 다시 건너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간 후에 요단 동편에 서편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큰 제단이 생겼다. 이에 이스라엘에서는 비느하스를 보내서 내막을 알고자 한다. 만일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났으면 싸우기 위해서... 그러나 동편으로 간 비느하스에게 동편의 사람들은 이것은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하기 위한 단임을 알린다. 제사를 위함도 아니고,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함도 아니고, .. 더보기
여호수아 15장 : 옷니엘, 끝도 없는 전쟁을... 처음 출애굽을 할 때 모세의 위치는 대단했다. 하나님께서 모세을 통해서 일하시고,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셨다. 모세의 죽음으로 이스라엘이 두려웠겠으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서 정복전쟁을 주관하셨다. 요단을 건너고 여리고와 아이를 정복하면서 이스라엘에서 여호수아의 리더십은 절대적인 것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도 나이먹는다. 나이먹고 전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정복해야 할 땅은 아직도 많이 남았고, 치뤄야 할 전쟁도 끝없이 기다리고 있다. 갈렙이 헤브론을 정복하며 뒤를 이었으나, 그 역시 이미 나이 많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 한 그 땅이 아직 다 주어지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유다지파의 전쟁은 옷니엘이 이어간다. 정말 끝없는 전쟁... 그리고 잠시도 긴장을 .. 더보기
여호수아 12장 : 성경을 읽기 싫어지게 만드는 명... 모세와 여호수아가 정복한 왕들의 명단이 나온다. 그리고 성경이 읽기 싫어진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위한 전쟁을 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렇게 꼭 그 명단이 쓰여져야만 했을까?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부분들이 생긴다. 성경의 줄거리를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쓰여져 있다. 족보, 이름들, 숫자 이러한 것들이 큰 맘을 먹고 성경을 읽으려는데 방해(?)가 된다. 만약에 단순한 이야기라면 군더더기 같은 부분은 짧게 줄이거나 그냥 넘어가도 될 것이다. 얼마난 많은 왕들을 물리쳤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명단들은 삭제되는 것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위해서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성경의 영웅 이야기는 단순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더보기
여호수아 11장 : 가나안 북부 정복. 불가능을 현실... 요단을 건넘. 할례와 유월절을 지킴. 여리고 정복. 아이성 정복. 기브온과의 화친... 이상이 이야기는 9장에 걸쳐서 쓰여지고 있다. 전쟁 두번(여리고, 아이)에 실수 세번(아간, 아이, 기브온), 그리고 하나님의 위로와 기타 사건들...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말 멋진 장면은 아마도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남방과 북방을 정복해가는 정복전쟁에 많이 있었을 것이다. 전투력이 뛰어나지 못했을 이스라엘이 전쟁에 능한 가나안 족속들의 성을 차례로 정복할 때에는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많은 전쟁영웅의 이야기들이 소개될만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기록의 분배로 봐서는 그렇지만도 않다. 남방과의 전쟁을 기록하는데 1/2장(20여절)을 할애했고, 북방과의 전쟁은 1장(23절)에 기록했다. 심지어 구체적인 전쟁에 대한 이.. 더보기
여호수아 2장 : 다 아는데 이스라엘만... 여호수아가 여리고로 보낸 정탐군들이 라합에 의해서 생명을 건지고 무사 귀환할 수 있게 된다.. 이때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하는 말이, 너희들이 홍해를 건너고, 요단 동편에서 아모리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전멸 시킨 것을 듣고 모두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 홍해를 건넌 것은 40년 전의 일이고 그 이야기를 듣고는 꾸준히 가나안에 정착한 족속들이 이스라엘과 그들의 하나님의 사역을 주목하고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역사의 수혜자인 이스라엘만 늘 불신하고 불평했었나보다. 이것이 은혜의 속에 있는 사람들의 맹점인가보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의 중심에 있는데 그것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정작 나만 못 느끼고 있다면... 너무나 슬프지 아니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