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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나이를 먹으니 친구가 그립네 나이를 먹으면 나도 변하고 주변도 변한다. 나는 점점 늙어간다. 감성적이 되고, 외로움을 느낀다. 그런데도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을 수더분하게 잘 사귀고 만나질 못한다. 천성이 내성적이라서 그런가보다.그래서 내 주변에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귀해진다.아내가 고맙고, 자녀들이 귀하고, 살아계신 엄마가 소중하다.그리고 맘을 나누고 시간을 나누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좋다. 봄을 맞아서 친구들과 팔당, 양평 자전거 라이딩... 좋네^^ 내가 제일 잘나가~~ 가끔 자전거를 탈 때 내모습을 찍는다. 많이 가려서 멋지고, 역동적인 척 하는 사진이 힘있다.아직은 나도 쓸만한 사람인듯해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본다. 4인조 강도단으로 보일 수 있다. 그래도 사진을 찍은 네명은 내가 알기로는 정말 착한 사람.. 더보기
팔당에서 밝은광장까지... 맛난거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멋진거 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만난거 먹을 때, 멋진거 볼 때...가족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같이 먹고, 같이 보고 싶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팔당주변이 너무 예뻐서 아내와 함께 오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자전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 여보씨. 오늘은 팔당까지 중앙선을 타고...거기서 자전거를 빌렸답니다. 2인용... 크고 긴거... 팔당역에서 출발...옛날 25년전에 비둘기호를 타고 데이트 다니던 철길이 포장이 되어서 자전거로 변한 곳을 기차는 아니지만 긴 2인용 자전거로 달려봤답니다... 팔당역에서부터 능내역 지나서...남한강과 북한강이 갈리는 곳, 밝은 광장까지... 뒤에 보이는 배경이 팔당댐... 아래 노란녀석...오늘 우리랑 함께 달린 기차같은 자.. 더보기
도봉동에서 아라뱃길까지 도봉동에서 출발 아라뱃길을 종주했습니다... 낮기온 32도 다들 염려했지만,,, 자전거를 타는 동안 오히려 더위를 못 느끼고 즐거웠습니다. 오늘의 교훈...힘들고 어렵다고 숨지 마세요. 부딪쳐보면 해볼만합니다. 그리고 저녁때 좀 피곤하지만...뿌듯함은 정말 최고랍니다. 자전거길 국토종주의 시작지점을 알리는 광장... 아라뱃길 서해갑문에서... 나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32도에 숨을 헐떡이며 함께해준 남선우... 넌 좋은 동료야...ㅋ 같은 장소가 정서진이랍니다....정동진의 반대쪽인것이죠...ㅋ 사랑하는 나의 애마와 함께...근데 이름도 없다...앞으로도 이름을 없을듯... 그냥 자전거^^ 오늘 하루 라이딩 코스입니다.... 가는데 68Km였으니까 도봉역에서 아라뱃길 서해갑문까지 왕복 136Km되겠습니다. 더보기
자전거 여의도 입성 자전거 타기에 푹 빠졌다... 열림교회 남목사님 만나러 가는데, 두시간전 출발 여의도 들려서 대방 열림교회로... 자전거 바람 넣고 한 컷!!! 날씨가 정말 좋았다... 더보기
자전거 타고 팔당 지나서 양수리까지...130Km 요즘 즐기는 운동 중 한가지...자전거... 처음에는 동네에서 잠깐씩 탔는데, 점점 욕심이 생긴다. 자전거를 탄 날은 다리가 뻐근하지만 마음은 새털처럼 가벼워진다...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과 바람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아~~~ 좋은 친구들과 함께 팔당댐까지... 오늘 130Km... 좌로부터 잘생긴 순...나, 한, 황^^ 잘났어 정말... 헬멧은 꼭 쓰기... 한목사님과 함께... 뒤에 보이는 두물머리... 양수리까지 와버렸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