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앙의 습관 (1)
생각하고 찌끄리고
사랑의 교회에서 목회하셨던 옥한흠 목사님께서 생전에 새로 부임해 가는 후배 목사님들께 이렇게 권면하셨다고 합니다. 부임 후 일년 동안은 그 교회의 어떤 것도 바꾸지 마라. 심지어 주보에 마침표 하나도 고치지 말고 그저 잘 보고 배우고 살피라고 하셨습니다. 기존의 질서나 문화와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내보이는 일이 쉽게 유혹 받을 수 있는 마음을 경계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서둘러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어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나를 통함 결과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은 성도가 세상 앞에 설 때에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분명하게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
생각&은혜 누리기
2011. 4. 8.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