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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찌끄리고
영화 '최종병기 활'을 봤습니다. 보고나니 조선시대판 다이하드같았습니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압록강을 건넌 역적의 아들... 역적의 아들은 여동생을 구하려고 압록강을 건넜는데... 임금은 항복을 하고는 압록강을 건넜다가 돌아오는 이들은 역적으로 여기겠다는 말이 영화에 나오네요... 그냥 재미있게만 보기에는 문득 문득 드는 생각을 버리기 힘든 영화입니다. 왕은 피난갔다가 항복해서 나라와 백성들을 지키지 못하고는 끌려간 백성들에게 오히려 역적이라고... 버릴 수 없는 생각! 무능한 리더는 높아지려 하는 욕심만큼 유죄입니다. 지금도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어서 높은 자리를 갖고 싶어하는 스스로 이나라에 리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높은 자리를 탐할 수록 죄가 커집니다. 이런 생각은 버려지지 않네요. 병자호..
생각&은혜 누리기
2011. 9. 11.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