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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사업가, 정치인, 사기꾼...그리고 목회자

오늘은 비도 오고 운전하기 좋은 날이 아닌데... 하필 포천에 약속이 두개나 잡혀서 먼 거리를 운전하게 되었다.
아침에 출발하려는데 자동차 연료가 없다고 주유마크가 아주 빨간 색으로 켜져 있었다.
기름을 넣으려고 자주가는 동네에 주유소를 찾았는데... 경유가 품절이란다. 한두군데가 이라서 몇군데를 돌아다녀야 했다... 하하하... 경유품절... 그럼 사우디가서 사와야 하나?

집에 들어와서 뉴스에서 카지노 내국인 비율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서 오락과 도박의 차이에 대해서 어머니와 대화를 잠까 아주 잠깐 나누었다. 보통은 아이들 얘기, 드라마 얘기도 하는데 오늘은 왜 그랬을까? 
그러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사업가와 사기꾼의 차이는 뭘까?
정치인과 사기꾼의 차이는 뭘까?

내가 내린 결론...
기본적인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이익을 창출하면 사업가, 아무런 기준없이 이익만 따르면 사기꾼.
기본적인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공직에 있으면 정치인, 그럭 기준없이 지들 이익만 따라다니면 사기꾼....

그러고 보니 사기꾼이 너무 많은 세상...
사기를 너무 크게 치니까 자기가 사업가인줄 아는 사기꾼이 너무 많다.
너무 막나가고 가끔 메스컴을 타니까 자기가 정치인인줄 아는 사기꾼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한가지 더 생각해봤다.
목회자와 사기꾼의 차이는 뭘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면 목회자, 하나님 보다는 하나님을 팔아서 자기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하면 사기꾼.
오랫동안 그냥 막 지내다가 자기가 목회자인줄 아는 사기꾼은 없나?? 고민해본다.

그래서 쥐뿔도 없는 나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전 정말 당신 앞에서 정직한 목회자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성실교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