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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정상을 맛본다. 북한산 백운대... 오랫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짧은 시간 정상을 찍었습니다. 우이동 도선사 옆 백운탐방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르면 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릅니다. 북한산 백운대... 백운탐방센터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올라간다는 것은 사실 자동차로 등산을 하는 꼴입니다. 그러나 버스종점에서 부터 걸어올라가면 성격 나빠집니다. 엄청난 아스팔드 고갯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 사실 주차도 공짜로 할 수 있고... 또 쉽게 멋진 정상을 경험할 수 있고... 우리는 보통 등산하면 정상을 찍어줘야 직성이 풀리잖아요^^ 백운탐방센터~깔닥고개~백운대...(왕복2시간) 백운대 꼭대기 함께 동행한 송영락 목사님과... 기대고 있는 돌 뒤에 인수봉이...ㅋ 더보기
홀로 등산하며 느끼고 생각하고 배운다 새벽예배가 끝나고 오전에 혼자서 부지런히 산을 올랐다. 요즘 운동도 부족하고, 그냥 혼자서 좋은 시간을 갖고 싶어서... 월요일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가 평소에는 등산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도봉산을 나 혼자서 쓰고 있는듯... 위에도 아래에도 아무도 없다. 나 혼자서, 그리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조금씩 거칠어지는 내 숨소리만 들린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제 시냇물 소리도 들리지 않고, 산 속에서 그저 내 숨소리만 들으면서 산을 오른다... 혼자서 산에 오르면서 '그렇지 인생은 역시 혼자구나. 지금 도봉산 속에 나 혼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나 혼자서 가는거구나...' 우이암을 목표로 올랐는데 꼭대기 바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