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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참 없어보이는 죽음의 이유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오늘 새벽에 묵상한 로마서5장8~10절의 말씀입니다.



로마서는 계속해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심이 우리의 의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속죄입니다. 구속입니다. 대신 죄의 댓가를 치루는 것이지요.

 

세상에는 많은 위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정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자신의 가진것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목숨까지도 내놓았습니다. 이들의 죽음은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 충분히 목숨을 걸만한 일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목숨을 거신 것은 정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선한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죄인일 때에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정말 값없는 것을 위해서 값진 것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바보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 바보같은 일이 아직 우리가 죄인이어서 죄의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때에 유일한 방법이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 민목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