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썸네일형 리스트형 홀로 등산하며 느끼고 생각하고 배운다 새벽예배가 끝나고 오전에 혼자서 부지런히 산을 올랐다. 요즘 운동도 부족하고, 그냥 혼자서 좋은 시간을 갖고 싶어서... 월요일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가 평소에는 등산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도봉산을 나 혼자서 쓰고 있는듯... 위에도 아래에도 아무도 없다. 나 혼자서, 그리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조금씩 거칠어지는 내 숨소리만 들린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제 시냇물 소리도 들리지 않고, 산 속에서 그저 내 숨소리만 들으면서 산을 오른다... 혼자서 산에 오르면서 '그렇지 인생은 역시 혼자구나. 지금 도봉산 속에 나 혼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나 혼자서 가는거구나...' 우이암을 목표로 올랐는데 꼭대기 바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