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행복찾기

대청봉...ㅋㅋ 결국

건강을 위해서 도봉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저 동네에 도봉산이 있었고, 돈이 들지 않아서...

그렇게 산에 오르기 시작하자 어느날 대청봉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

전날 저녁에 오색 여관에서 일박...삼거리에서 버스타고 한계령으로...

 

혹시 이 코스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오색하산 완전 비추...

대청봉에서부터 오색까지 계단...무릎아프고, 짜증나고, 혹시 오색을 꼭 가신다면...올라가시는 쪽을 선택하시라고 추천합니다. 내려오는 것...진짜 진짜 비추!!!

산에 오르는 동안 정말 왜 설악이 명산인지 알게 해주는 장면들... 

아쉬운 것은 내 눈에 보이는 장면이 카메라에는 그대로 담기지 않는다는 거...ㅠㅠ

대청에서 바라본 중청 대피소... 점심으로 먹은 안성탕면 맛은 잊지 못할 것...


대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의 광경... 아마도 산신령이 산다면 저기 어디쯤 살지 않을까...


목적지점을 앞두고,,, 표정들이 밝아지고 있다..


신음소리와 함께 땀 비오듯 흘리던 남목사까지도 웃게 만든 대청봉 정상...^^


드디어 1708m 정상입니다....

또 보자 대청... 가을쯤 다시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