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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묵상] 지금 당신은 형통입니까? 저주입니까?

출애굽기의 시작을 보면, 요셉을 모르는 애굽의 왕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애굽의 왕은 한없이 늘어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인구에 고민을 합니다. 이들의 수가 너무나 빨리 늘어서 혹시라도 자신들 애굽에게 해가 될까봐 걱정을 합니다.

결국 이스라엘 인구가 많이 늘어난 이유로 애굽에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처음에 이주할 때에는 손님으로 갔는데, 늘어나는 인구로 견제를 받게 되고 결국 벽돌만들고 농사의 고된 노동을 해야 하는 종살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고난은 과연 어떤 의미입니까?

형통의 복입니까? 저주입니까? 그저 고난일 뿐입니까?

 

이러한 일들은 우리에게도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상황들은 과연 형통의 복입니까? 삶이 그저 저주 같은 고난의 연속일 뿐입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애굽에서의 삶은 그저 빠져나갈 길이 없는 저주같은 고난이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실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굽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견제하고 괴롭혀서 힘든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이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것이 우리에게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당시의 처지와 상황만을 보면 잘못도 없는데 괴로움을 당하고 앞뒤가 모두 막혀서 스스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인내할 수 있습니다. 기다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고난은 짧은 시각으로 우리의 삶을 보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거시적 계획을 본다면 지금의 고난은 형통을 향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고난은 결국 창세기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이루어가시는 과정입니다. 많은 자녀를 주시고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언약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나라와 네 친척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큰 나라로 만들어 주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너의 이름을 빛나게 할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될 것이다. 너에게 복을 주는 사람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을 내가 저주하겠다.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12:1-3,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을 바라보아라. 셀 수 있으면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네 자손들도 저 별들처럼 많아지게 될 것이다.” (15:5, 쉬운성경)

 

우리는 창세기와 출애굽기의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습니다. 당시의 살아가는 사라들은 모두 보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들은 성경을 통해서 봅니다.

 

지금의 고난에만 집중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역사의 통치를 신뢰한다면, 인내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