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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젊어서 떨던 수다가 시간이 지나니 비전의 만남이 되었다.

아주 어릴 때...
군에서 제대하고 학교에 복학해서 새롭게 학교에 입학한 기분으로 적응하려할 때... 그때 동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만나서 웃고 떠들고 농담하던 젊은이들. 시간이 좀 지나서 여자친구들도 동행해서 만나고 수다를 떨던 젊은이들..
이들이 이렇게 만나서 떠들고 농담하던 시간이 벌써 20년정도 되네요..
그리고는 모두 여자친구의 남편들이 되고 아이들의 아빠가 되고 대외적인 호칭은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비록 작은 교회들을 섬기고 고생도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려는 참 착한 목사들입니다. 내가 착한 목사님이라고 하는 것은 최고의 표현입니다.

이들이 목회자의 아이들을 위해서 서로 고민하고 대화하고... 각자 목회의 꿈을 나누고...

그 결과물로 올여름에 함께 수련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영적인 양식을 마련해주자고. 각자의 교회는 아직 역량이 안되지만 함께 하려고 하니 모양도 잡히고, 그 속에서 각자의 목회의 비전들도 만나게 되는 느낌!!

성경통독에 목적을 둔, 가정사역에 목적을 둔, 청소년 비전사역에 목적을 둔 목회자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들이 자기 가정의 아들 딸을 위해서...


올 여름 7월에 있을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