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은혜 누리기

크리스천 여러분...긴장 좀 합시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보낸 사람들이 유다와 함께 예수를 잡으러 왔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당황을 했나봅니다.
모두들 도망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병고쳐주고, 죽은 사람 살려주고, 떡으로 사람들 먹여줄 때에는 자기들이 예수님의 가장 지근거리에 있는 측근인 것 처럼 행동들을 했답니다.
"예수님을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라면 어떤 잔도 다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러 가실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가셔서는 함께 기도할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그런데 얘들 그냥 정신없이 잤더랍니다.

그리고는 그렇게 충성하겠다고 입에 윤기나게 다짐들을 했는데...
정작 충성해야 할 순간에는 번개처럼 사라졌습니다.
성경에는 아무런 주변 상황 설명없이 그냥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라고 표현합니다(막14:50). 아주 심플합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표현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깨어있지 못한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혹........
너?
나? 나...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 긴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