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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찌끄리고
출애굽 후에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이스라엘 역사의 전면에 부각되었다. 가나안을 정탐했고, 다른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 정탐했던 인물로 가나안이 허락된 단 두명이 여호수아와 갈렙이다. 모세도 들어가지 못한 가나안을 밟은 위인 두명. 그러나 그들의 운명은 다른 모양을 보인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 이스라엘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다. 성경에서는 여러번 여호수아를 하나님께서 모세와 같이 세우셨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갈렙은 잊혀진 사람으로 그 이름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15장에서 비로서 그의 이름이 나온다. 사람들의 주목에서는 잊혀져있을지 모르지만, 인간적인 성공의 법칙으로는 최고가 아닐지라도... 그는 하나님의 언약에 가장 가까이에서 45년을 살아왔다. 우리는 잠깐 사람들의 기억에서 ..
오래전의 일입니다. 벌써 10년은 된 듯하네요.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었습니다. 미국에서 온 동생 성권이랑, 부모님이랑, 집사람 소은, 그리고 아들 현성이가 정원초과를 해가면서 에버랜드까지 기쁘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가자 마자 독수리요새, 바이킹 등등을 탔답니다... 그리고는 점심도 먹고, 쇼도 봤습니다. 물개쇼, 침팬치쇼, 공작쇼... 그런데 잠깐동안에 큰 일이 있었습니다. 걷다보니 현성이(6살이 된 제 아들입니다)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놀래서 아무생각 없이...왔던길을 달려갔습니다. 달리기를 그렇게까지 잘 하는줄 정말 몰랐습니다. 금새 울면서 어떤 아저씨에게 우리 아빠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현성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랐던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현성이 얼굴을 보고는 너무나 ..
저랑 함께 살고 있는 여인네들입니다. 어머니는 미국에 출타중이셔서... 얘들이 제 애들입니다. 현성이 현진이... 매일 매일 행복하다는 현진이와 공부에 슬슬 스트레스 받고 있는 현성이... 그래도 얘들이 제 미래의 희망들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합니다... 민목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