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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새신 vs 헌신

한 목사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새로 교회에 나온 사람들을 '새신자'라고 합니다. 그럼 이전에 이미 복음을 접한 기존의 성도들은 뭐라고 부를까요?" 답은 헌신자였습니다. 하하하(약간 유치하죠?? 어색해서 하하하).
헌신자라는 단어는 중요합니다.
새신의 반대의 헌신이 있습니다. 신발이 헐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교회에서는 보통 헌신이라고 하면 나의 몸을 드리는 것을 말하지요. 낡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새로 교회에 온 사람은 새신자입니다. 새신을 살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신발을 신고 맞이할 새로운 날에 대해서 기대합니다. 새신발을 보면서 미래를 기대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생을 함께 한 나의 신발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숙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월이, 고생이, 나의 헌신이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신자는 새신자가 아니면 헌신자입니다. 오랜시간 교회에 출석을 했어도, 교회에서 중요한 직책과 직분을 가지고 있어도, 나를 드리지 못하면 새신자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기간이 짧아도, 사람들이 보기에 높은 지위를 갖지 못했더도... 헌신자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새신자입니까? 아니면 헌신자입니까?



P 민목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