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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정직이 아쉽다.

검찰이 국회위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일로 인해서 여야 모두 화가 많이 난듯하다.
여당도 검찰과 청와대에 서운함을 드러냈고,
야당들은 삼권분립의 원칙이 깨졌다, 정치탄압 표적수사라고 한다.

갑작스럽게 아무데나 들쑤시고 다니는 검찰도 잘한 것은 아닌듯하다. 조금더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탄력을 받으면 정신없이 달려가다가 갑자기 상황이 어지러워 당황하기 일쑤다.

검찰, 청와대, 정치권들... 모두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신중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정직해야 한다.

국회위원들은 아무런 제제의 방법이 없는 집단인듯하다.
그냥 생각나면 내뱃고 아니면 말고, 상대야 죽든 살든 알바 아니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건드리면 여야 없이 대동단결한다. 마치 우리가 남이가 외치며 회식 2차를 가는 사람들처럼...

한달만 국회위원을 해도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서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국회위원들이 있어야 하는 국회의사당은 텅 비었다. 정말 일사분란한 움직임이 아닌가?

그러나 자신들에게 도움이 없는 일은 백성들에게 정말 급한일이라고 해도 절대로 빨리 움직이지 않는다. 양반은 비가와도 뛰면 않되니까...

이제 내년도 예산을 심의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이 빌미가 되어서 예산안 심의는 시간내에 하는 것이 물건나 간듯...

그나저나 아까운 전기세 내지 말고 국회의사당 모니터들이나 좀 끄시지. 서민들 집에서는 형광등도 꺼가면서 사는데... 님들은 좀 너무하시는 듯.. 이렇게 많이 참석하지 않으면 소회의실 같은 곳에서 회의하세요. 전기세라도 아껴서 애국할 수 있도록...

스스로 리더라고 생각하는 분들,
스스로 존경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
이들이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보다는 정직해야 하지 않겠나?

국회위원사무실이 검찰에게 압수수색을 당해서 모든당들이 불만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국민들은 아무런 관심이 없어보인다.

그저 내생각에는 그놈이 그놈이고, 비슷한 놈들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