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행복찾기

북한강종주자전거길... 오랫만에 혼자 자전거를 탔습니다. 오늘은 북한강종주길... 아침에 청량리역에서 itx청춘을 타고 춘천으로...9시45분 기차. 내가 자전거 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에 철량리까지는 자동차에 매달아서 이동^^ (싸모님 감사합니다~~) 9시 45분 기차...ㅠㅠ 기차를 너무 늦은 시간으로 예약을 했다. 오전 자전거타기 좋은 시간을 청량리역 대합실에 다 보냈다... 춘천에 도착하니 10시 50분경... 춘천역에서 11시 라이딩 시~~~작!! 춘천역~신매대교~경강교~샛터삼거리~밝은광장~능내역~팔당대교~뚝섬유원지~서울숲~중량천~도봉동 우리집... 오호~~ 오늘 이렇게 타니 140Km 집에 도착 6시50분... 신매대교에서 출발전 인증샷... 자전거를 타면서는 사진을 못 찍으니 시작할 때 찍어.. 더보기
도봉동에서 아라뱃길까지 도봉동에서 출발 아라뱃길을 종주했습니다... 낮기온 32도 다들 염려했지만,,, 자전거를 타는 동안 오히려 더위를 못 느끼고 즐거웠습니다. 오늘의 교훈...힘들고 어렵다고 숨지 마세요. 부딪쳐보면 해볼만합니다. 그리고 저녁때 좀 피곤하지만...뿌듯함은 정말 최고랍니다. 자전거길 국토종주의 시작지점을 알리는 광장... 아라뱃길 서해갑문에서... 나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32도에 숨을 헐떡이며 함께해준 남선우... 넌 좋은 동료야...ㅋ 같은 장소가 정서진이랍니다....정동진의 반대쪽인것이죠...ㅋ 사랑하는 나의 애마와 함께...근데 이름도 없다...앞으로도 이름을 없을듯... 그냥 자전거^^ 오늘 하루 라이딩 코스입니다.... 가는데 68Km였으니까 도봉역에서 아라뱃길 서해갑문까지 왕복 136Km되겠습니다. 더보기
자전거 타고 팔당 지나서 양수리까지...130Km 요즘 즐기는 운동 중 한가지...자전거... 처음에는 동네에서 잠깐씩 탔는데, 점점 욕심이 생긴다. 자전거를 탄 날은 다리가 뻐근하지만 마음은 새털처럼 가벼워진다...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과 바람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아~~~ 좋은 친구들과 함께 팔당댐까지... 오늘 130Km... 좌로부터 잘생긴 순...나, 한, 황^^ 잘났어 정말... 헬멧은 꼭 쓰기... 한목사님과 함께... 뒤에 보이는 두물머리... 양수리까지 와버렸네 더보기
대청봉...ㅋㅋ 결국 건강을 위해서 도봉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저 동네에 도봉산이 있었고, 돈이 들지 않아서... 그렇게 산에 오르기 시작하자 어느날 대청봉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 전날 저녁에 오색 여관에서 일박...삼거리에서 버스타고 한계령으로... 혹시 이 코스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오색하산 완전 비추... 대청봉에서부터 오색까지 계단...무릎아프고, 짜증나고, 혹시 오색을 꼭 가신다면...올라가시는 쪽을 선택하시라고 추천합니다. 내려오는 것...진짜 진짜 비추!!! 산에 오르는 동안 정말 왜 설악이 명산인지 알게 해주는 장면들... 아쉬운 것은 내 눈에 보이는 장면이 카메라에는 그대로 담기지 않는다는 거...ㅠㅠ 대청에서 바라본 중청 대피소... 점심으로 먹은 .. 더보기
양지 스키장에서... 스키장 갈 기회가 생겼다고 연락해주셔서 맛난 생선구이도 먹고, 스키도 다리가 풀릴 때까지 타고 왔다... 감사합니다. 조목사님. 그리고 남목사님... 사진 찍는지도 몰랐는데...고맙소 남목사. 사진 잘찍었소. 다리가 쫌 길어보이네...ㅋ 더보기
그대 내게...손영 수업에 들어오는 학생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사인앨범을 받았습니다. 실용음악 전공자인데 사실은 이미 데뷔해서 3집가수입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싶어서 학교에 들어왔다고 자기 소개를 한 학생입니다. 나이도 있고 이미 데뷔도 했는데 조카벌인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앞자리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게도 도전이 되는군요... 앨범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보가 될까 싶은데 소개합니다... 가수 손영입니다. '그대 내게'라는 3집 앨범입니다. 다음에 있는 팬카페 http://cafe.daum.net/live02/ 더보기
녀석이 자라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서 내 품에 안겼을 때 나도 이제 어른이 되었구나 생각했다.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에는 어깨에 무게가 좀 얹혀지는듯 생각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에는 스스로 내가 얼마나 대견스러웠는지 모른다. 이제 나도 학부형... 그리고 어느덧 탈없이 성실하게 중학교를 졸업했다. 오늘 아이가 고등학교 OT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다. 여행을 가는 날 뒷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녀석의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다. 녀석도 이제 슬슬 삶에 무게를 느끼는 걸까? 오늘 여행에서 돌아왔다. 매스컴에서는 늘 염려되는 뉴스만 쏟아낸다. 그래서 염려가 되는데... 녀석의 얼굴이 참 밝다. 그리고 재미있던 얘기도 한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인 것은... 나만 걱정이 많고 녀석은 별로 걱정이 없나보다... ...... .. 더보기
이제야 떠난 아주 나쁜 놈 거의 두주동안 날 괴롭힌 녀석이 있다. 너무 힘들었다. 이녀석 갔나 싶으면 옆에서 깐족대고, 아주 자리를 잡으면 진상을 떤다.. 이녀석이 내게서 떠나질 않는 이유가 뭘까? 뭘까??? 내가 만만해서 그런가 보다. 맷집 약하고, 생활 습관 불규칙하고, 알맞은 스트레스 그리고 못나고 약간 못된 성격까지... 어떻게 하지??? 미국으로 돌아가신 조목사님께서는 목회하지 말란다...ㅋㅋ (우리 교회 성도들도 가족도 빵 터졌다...) 이녀석을 떼어내는데 너무 힘들었다. 예전에도 가끔 괴롭혔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래걸리고 힘들었다. 여러분 운동하시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좋은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좋은 성격.. 두통과 대면하지 않으시려면 이러한 것들을 준비해야 합다네요... 지금은 맑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