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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행복찾기

초능력자 아내가 좋아하는 강동원의 출연작. 기억나는 작품은 . 초등학생 우리 딸도 좋아하던 전우치.. 자신의 조용한 삶을 침범당한 초인과 또다른 평화로운 삶을 침범당한 사람이 쫓고 쫓기는 이야기. 뭐 이렇게 영화스토리가 소개되고 있는데... 특별히 감상평을 적을 만한 내용이 없는 영화라는 생각. 고수 친구로 나오는 외국인들이 가장 볼만했는데, 웃기는 케릭터가 중간에 죽어서 좀 아쉽고... 아들녀석이 보고 싶어했는데...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 강동원을 좋아하는 아내의 평도 강동원의 긴 기럭지... 이것 말고는 별로.. 더보기
사실같아서 보고나서 우울한 영화 <부당거래>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본 영화... 이전까지의 류승완 감독의 영화와는 너무나 다른 영화이다. 이전까지 내가 생각했던 가장 류승완 감독다운 영화 "짝패"를 생각하면 많이 다른 영화. 남성들의 느와르를 자극하는 액션... 이영화는 액션은 별로 없다. 잠깐 아주 까메오같은 액션이 있지만 많은 공을 들인듯... 스토리의 구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이전 액션으로만 끝나지 않고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진짜 끝내주는 배우들의 연기!! 아주 잘 봤다. 재미있었고... 그런데 보고난 이후에 씁쓸한 것은... 영화 속의 이야기가 실제일거라는 믿음이 생기니... 정말 씁쓸하다. 망가진 검사, 경찰 그리고 언론.. 그리고 잘 숨겨져있는 섬뜩한 사회의 위험요소들. (배우로 내세운 사람이 진짜 범인이었다.. 더보기
별마로 천문대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별마로 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민간인이 볼 수 있는 가장 큰 망원경이 있는 곳이다. 낮에는 태양관측, 밤에는 달관측... 큰 꿈을 안고 낮시간 저녁시간 모두 예약했는데... 영월까지 가게된 이유가 바로 별마로 천문대였는데... 기대하고 고대하고... 올라갔다. 안내하시는 분이 망원경 자랑을 한다... 그리고 천문대의 지붕이 열렸다... 그리고는 한마다. "오늘은 구름때문에 관측을 할 수 없습니다. 수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렇게 허탈할수가...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그냥 망원경 앞에서 인증샷만 찍었다... 천문대에 가실 때에는 달은 반달일때가 가장 보기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을에 그름이 없어서 가장 관측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봐야 한달 30일 중에 15일 정도... 그러니 1박2일팀.. 더보기
강원도 영월에서 드세요... 꺼먹돼지, 한우 영월에서 꼭 맛봐야 할 두가지... 우리집에는 동물원 육식동물과 입맛이 비슷한 남매가 있다. 소, 닭, 돼지를 사랑하는... 영월에 가니 꺼먹돼지가... 제주도 똥돼지이후에 고기에 살짝 보이는 까만털... 그 맛이 끝내줍니다. 우리는 숙소에서 숯불바베큐로 먹었답니다. 고기를 굽는 손에서 아빠의 정을 느낄 수 있으십니까? 아~ 느끼십니까? 내손인데도 잘 모르겠는데...ㅋㅋ 다음날 점심은 다하누촌에 가서... 한우로... 아마도 한우를 가장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하누촌에 오시면 고기를 파는 곳이 있고, 고기를 사가면 먹을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보통 1인3000원의 세팅비를 받습니다. 가보시며 압니다. 한우를 부위별로 사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더보기
한반도... 영월10경중 하나. 한반도를 작게 만들어 옮겨놓은듯한 한반도지형... 황사를 만드는 중국즈음에 있는 현대시멘트까지... 동강의 맑은 물이 흘러주며 최고였을텐데.. 폭우로 동강이 거의 똥강같은 색깔이어서... 그닥 멋지지는 않았다. 군밤파시는 분이 그러는데... 한바도지형 최고의사진을 원하면 가을 새벽에 물안개가 필때를 기다렸다가 찍으면 중국에 있는 시멘트 공장도 가릴 수 있단다. 그래도 앞에 무궁화가 있어서 무궁화로 대강 가리니 내 눈에는 그럴듯하다. 더보기
돌이 서있다. 선돌 돌이 서있다는 뜻. 70m의 거대한 돌이 탑모양으로 솟아있다. 신선암이라고 불리는 이 바위에서 신선이 노닐었단다... 믿거나 말거나!! 1박2일 촬영지이고 영월 10경중 하나이다. 더보기
장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릉. 17세의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 단종은 부와인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권을 빼앗겨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사약을 받아 승하하셨다. 왕이 죽었는데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의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몰래 밀장을 한 곳이 장릉이다. 오랫도안 묘의 위치를 알 수 없었으나 훗날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 묘역을 정비했다. 후에 숙종때가 되어서야 능호가 장릉으로 정해졌다. 장소와 상관없이 공주부양에만 관심있는 현진이...ㅋㅋ 더보기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 강원도 영월에서 처음 찾은 곳. 서울에서 자동차로 달려서도 3시간 가까이 달려서 도착했다. 전날까지 비가와서 배가 뜨질 못하니 청령포는 그저 강건너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어떻게 조선초에 이렇게 멀고도 먼시골에 이렇게 철저하게 소외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조카를 유배보냈을까? 삼촌에게 쫓겨난 단종이 기거했던 유배지. 산골 속에 삼면이 강으로 둘러쌓여있는 곳... 기껏해야 중3 혹은 고1의 나잉 절대권력의 틈새에서 얼마나 두렵게 생을 마감했을까.. 가서 눈으로 보니 참 안타까웠다. 절대권력에 사람들이 눈이 멀고,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고 쫓아내고 죽여야 하고... 비가 많이 온 후여서 강에 배도 뜨지 못하자 처량함이 두배는 되는듯.. 그래도 여행이니 우리는 즐령지.. 공중부양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