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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혜 누리기

[묵상] 지금 당신은 형통입니까? 저주입니까? 출애굽기의 시작을 보면, 요셉을 모르는 애굽의 왕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애굽의 왕은 한없이 늘어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인구에 고민을 합니다. 이들의 수가 너무나 빨리 늘어서 혹시라도 자신들 애굽에게 해가 될까봐 걱정을 합니다. 결국 이스라엘 인구가 많이 늘어난 이유로 애굽에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처음에 이주할 때에는 손님으로 갔는데, 늘어나는 인구로 견제를 받게 되고 결국 벽돌만들고 농사의 고된 노동을 해야 하는 종살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고난은 과연 어떤 의미입니까? 형통의 복입니까? 저주입니까? 그저 고난일 뿐입니까? 이러한 일들은 우리에게도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상황들은 과연 형통의 복입니까? 삶이 그저 저주 같은 고난의 연속일 뿐입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 더보기
떡으로만 살 수 없으니...기도하자!!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어서... 영혼도 채우려고 오르는 기도원의 모습... 날씨가 흐려서 벌레도 많고 밖에는 나가지 못하고 방에서만 기도하고 성경보고... 얼마나 감사한지^^ 자주 올라가는 천마산 기도원...종탑 더보기
기대도 꿈도 없는 병든 수족관 섬기고 있는 교회에 수족관이 생겼다. 잘 닦아서 돌을 깔고 조금 모자란 돌은 화분에 있던 것들을 잘 닦아서 채워주고 플라스틱이지만 수초도 심고 물을 받아서 정성껏 금붕어 열다섯마리를 사다가 풀어놓았다. 처음에 금붕어들을 넣었을 때에 얼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내가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자 두어마리가 죽어버렸다. 왜 죽었지? 고민하다가 어린시절에 학교앞에서 팔던 병아리는 약해서 금새 죽어버렸던 기억을 더듬으며 아마도 금붕어도 파는 것은 약한가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이제 튼튼한 놈들은 오래 살겠지? 그러나 몇일이 지나자 또 두어마리가 죽어버렸다. 그때 다시 고민하다가 '아! 화분에 있던 돌들을 깨끗하게 닦지 않아서 물을 오염시켰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고민을 하다가... 더보기
꼴찌가 꼴찌에게 꿈꿔 "꼴찌가 꼴찌에게 꿈꿔"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역하며 가르치며 정리했던 원고가 하나님의 은혜로 단행본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교보문고 | 예스24 | 인터파크 | 알라딘 | 반디앤루니스 | 11번가 | 리브로 출판사 서평 “생각의 게으름이 꿈을 포기하게 만든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되고 싶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꿈을 꾼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젊은이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꿈이 없는 인생에는 아무런 목표도 없고, 눈앞에 놓인 즐거움에 쉽게 유혹되고 만다. 저자는 방황하던 자기의 과거를 회상하며 의미 없이 그저 흘려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아깝고 안타까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꿈을 꾸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은 어디서부터 오는지,.. 더보기
파파로티 "파파로티" 너무나 뻔하고 영화를 보면서도 다음 장면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늘 적중하는 그런 영화. 긴장감 제로. 특수효과 제로...아 한가지 한석규를 대신해서 피아노 치는 손, 그리고 이제훈을 대신하는 성악가의 목소리. 굳이 찾자면 두가지 특수효과. 스토리 예측가능. 결과 예측가능. ... 스토리 요약은 딱~~~두줄이면 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서 외롭게 자라던 소년이 사람이 그리워서 조폭이 되었지만 노래를 하고 싶은 열망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조폭을 나와서 훌륭한 성악가가 된다. 그런데 신기한 영화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아마도 내가 나이를 먹나보다. 나이를 먹나보다. 보고나니 옛날 미국에서 거실 빈벽에 프로젝트 쏴가면서 봤던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생각이 났.. 더보기
홀로 등산하며 느끼고 생각하고 배운다 새벽예배가 끝나고 오전에 혼자서 부지런히 산을 올랐다. 요즘 운동도 부족하고, 그냥 혼자서 좋은 시간을 갖고 싶어서... 월요일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가 평소에는 등산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도봉산을 나 혼자서 쓰고 있는듯... 위에도 아래에도 아무도 없다. 나 혼자서, 그리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조금씩 거칠어지는 내 숨소리만 들린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제 시냇물 소리도 들리지 않고, 산 속에서 그저 내 숨소리만 들으면서 산을 오른다... 혼자서 산에 오르면서 '그렇지 인생은 역시 혼자구나. 지금 도봉산 속에 나 혼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나 혼자서 가는거구나...' 우이암을 목표로 올랐는데 꼭대기 바위 .. 더보기
영화 속 황정민의 의리가 불편하다... 겨울의 마지막 아내와 함께 본 영화 신세계... 18금 영화여서 아이들은 버려두고(?) 아내와 둘이서 봤다. 무지하게 재미있게 봤다. 배우들의 연기에 정말 영화에 푹 빠져서 보고 나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한동안 여운이 남는다... "헤이 XX XXX 브라더 XXX XX 너 만에 하나 내가 살아나면 어떻하려고 하냐? 독해야 한다..." 영화 속 화교출신 정청(황정민 역)의 죽어가면서도 의리를 지키는 모습에 여운이 한동안 남는다... 너무나 멋지게 연기하고 푹 빠져서 사실은 조금 불편하다. 예전에 모래시계의 기억이 나서... 초등학교 학생들은 커서 뭐가 될꺼냐 물으면 조폭이 된다고 했던 시기가 있었다. 너무나 멋졌던 모래시계의 최민수 때문에... 영화와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면 우리는 픽션과 재미 때.. 더보기
내가 알고 있는...신앙성장을 위한 길 신앙의 성장을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끔 빨리 믿음이 자라고 싶어하는 성도들을 만납니다. 고민을 해봤는데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처럼... 신앙의 성장을 이루는데는 갑자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한참을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에 계단을 오르듯 결과물을 얻는 공부처럼, 신앙도 그렇습니다. 우선은, 말씀을 가까이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가까이하고 사모하지 않고는 결단코(조금의 여지도 없이)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 준비된 말씀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들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본인의 출석교회에서 실시하는 성경공부의 기회는 가벼이 여기고 뭔가 색다르고 특별한 것을 찾아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심 하세요. 본인의 교회와 .. 더보기